여름의류 세탁과 보관, 취급 주의 사항 ( 면, 레이온, 린넨 )

장마철 더운 여름, 여름 옷의 세탁과 옷보관 및 관리시 주의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여름철 더운 날씨와 장마철 옷 관리 시 주의 할 점
● 여름용 대표 소재의  옷 세탁, 관리의 주의할 점
    ( 면, 린넨, 레이온)

 

 

여름철 더운 날씨와 장마철 옷 관리 시 주의할 점

 
여름은 땀으로 인한 오염과 냄새 때문에 옷 세탁과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번 이상 자주  빨래를 하게 되지만, 소재를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세탁을 했다가 옷이 변형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여름철 더운 날씨와 장마철에 옷관리 시 주의할 점과 여름철 자주 입게 되는 소재별로 세탁과 관리에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름의 더운 날씨 대비 옷 관리법 )

 

1. 자외선 차단

더운 여름에는 옷이 변색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십시오.
그늘진 곳에 걸어두거나 건조 또는 보관 시 보호 커버를 사용하십시오.
 

2. 땀과 냄새 관리

더운 기온으로 인해 땀이 많이 나고 옷에 냄새가 쌓일 수 있습니다. 옷을 입은 후에는 즉시 세탁하고 냄새 방지 기능이 있는 순한 세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곰팡이나 불쾌한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건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3. 수분 공급

옷을 입는 동안 수분을 유지하고 과도한 땀으로 인한 땀 얼룩과 직물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십시오. 땀 억제제를 바르거나 땀을 흡수하고 의복을 보호하기 위해 속옷을 입으십시오.
 

 

 

( 장마철 비, 습기 대비 옷 관리법 )

1. 빠른 건조

장마철에는 빨리 건조되거나 흡습성이 있는 원단을 선택하십시오. 옷이 젖으면 즉시 벗고 완전히 말려서 보관하여 곰팡이나 곰팡이 번식을 방지하십시오.
 

2. 방수 및 보호

비가 오는 날씨에 외출할 때는 방수 스프레이로 옷을 처리하거나 비옷, 우산 또는 보호 덮개를 사용하여 비를 최대한 막도록 주의하십시오. 이것은 습기와 잠재적 손상으로부터 의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적절한 보관

장마철에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옷을 보관하십시오. 과도한 습도와 곰팡이 성장을 방지하기 위해 방습제를 사용하거나 제습기와 같은 수분 흡수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4. 곰팡이 예방

특히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자라는 징후가 있는지 옷을 정기적으로 검사하십시오. 곰팡이를 발견한 경우 곰팡이 부분을 적절한 세척제로 처리하거나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5. 공기 순환

습기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옷장이나 보관 공간에 충분한 공기 순환을 확인하십시오. 공기 흐름을 제한하고 습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밀한 옷을 피하십시오.
 

6. 섬세한 옷감에 대한 추가 관리

섬세한 옷감은 습한 환경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류 가방을 사용하거나 중성 티슈 페이퍼로 포장하여 습기와 잠재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십시오.
 
더운 날씨와 장마, 습한 계절에 이러한 특별한 고려 사항에 주의하면 옷의 품질과 수명을 보존하고 기상 조건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용 대표 소재, 옷 세탁, 관리 주의할 점

 
여름용 대표 소재인 면, 마 (린넨), 레이온 (인견), 등은 식물에서 유래한 소재로 땀 배출을 잘하고 통기성이 좋아서 여름철에 많이 입습니다. 그런데 이 식물성 옷감의 가장 큰 단점은 세탁 후 수축, 구김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소재의 의류의 세탁과 관리는 특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여름철 대표 소재의 세탁과 관리 주의랄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면 의류 세탁, 관리 주의점

 
가장 보편적인 소재인 면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이 찾는 소재입니다
면은 관리하기가 쉽고 다양한 의류에 사용되기 때문에 가장 자주 입는 소재입니다.
그러나 면 소재 특성상 세탁 시 반드시 옷이 줄어드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면 티셔츠 원단과 같은 니트 조직의 수축은 훨씬 심해서 세탁을 잘못하면 봉제선이 틀어지거나 목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옷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세탁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세탁입니다.
30도 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탁기로 빨래할 때는 미온수로 세탁하면 변형을 막아줍니다.
건조시에는 옷걸이에 거는 거보다는 넓게 펼쳐서 건조하는 것이 목 늘어남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 후 옷이 후줄근해 보이는 이유는 새 옷에 묻어 있던 풀기가 빠져서 그럴 수 있어요.
면제품뿐 아니라 리넨, 마 등 여름철 자주 입는 얇은 소재의 옷들이 너무 후줄근해 보인다면 스프레이형으로 된 가정용 다림질 풀을 구매해 살짝 뿌린 뒤 다려보세요. 새 옷처럼 반듯해진답니다.
 

 

 

마 (린넨) 의류 세탁, 관리 주의점

 
‘마 (린넨)’의 경우, 마 식물 원료를 사용해 만든 식물성 섬유로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하고 내구성이 좋고, 땀 흡수가 잘 되며, 피부에 잘 달라 붙지도 않아 여름철 대표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주름이나 오염에 약해 망가지기 쉬워 특별히 세탁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게다가 린넨은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곰팡이와 온도에도 민감합니다.
 
린넨의 경우 30도 이하의 물에서 중성 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세탁을 할 때는 강하게 밀거나 비틀기 보다는 부드럽게 빨아주는 것이 원단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 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을 이용해 30도 이하의 온도에서 ‘울 빨래’ 기능을 이용해 단독 세탁이 권장됩니다. 이 때 강한 압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강력 헹굼, 탈수, 건조 등의 기능은 피해주어야 합니다.
 
린넨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할 경우 마 특유의 까칠하고 시원한 느낌이 줄어들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의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건조는 그늘에서 하면 주름이나 색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온 (인견) 의류 세탁, 관리 주의점

 
레이온은 관리가 용이해 실크의 대체 옷감으로도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성 때문에 여름용 소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온은 린넨과 마찬가지로 물에 약한 소재입니다. 레이온은 세탁후 수축이 심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물에 담가 두지말고 차가운 물로 빠르게 손세탁을 한 후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레이온은 물이 닿을 경우 얼룩이 남게 될 위험이 있으므로 비를 맞거나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레이온 의류의 세탁은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30도 이하의 찬물에 중성 세제를 이용해 줍니다.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세탁해 준다면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