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제품, 다운재킷, 다운코트 세탁 및 보관, 관리 방법

 
추운 겨울 날씨에도 따뜻하게 추위를 막아주는 다운재킷, 다운 코트 등의 패딩제품은 겨울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의류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이 패딩제품의 세탁과 보관, 관리 방법을 잘 몰라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오늘은 이 내용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운 패딩은 시즌이 끝나 장시간 보관을 하기 전에 세탁표시에 따라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적절하게 보관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제품의 손상은 물론 제품의 기능성까지 잃게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세탁과 관리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세탁과 관리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운 패딩 제품 세탁방법

 

' 다운패딩의 세탁표시 확인 필수, 겉감의 소재 확인도 중요 '

 

1. 세탁표시 확인하여 물세탁 가능여부 확인

 
세탁표시에 세탁기 표시 또는 손세탁 표시가 있을 경우에는 가정에서 세탁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 만약, 겉감이 울소재나 가죽과 같이 취급이 힘들고, 가정에서 세탁할 경우 제품이 줄어들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세탁을 피하고, 세탁소나 전문클리닝업체에 맡기는 것이 안심입니다.
 

2. 물세탁 금지의 경우는 드라이클리닝 의뢰

 
※ 다운 패딩을 세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층을 형성하는 깃털의 유분기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입니다. 깃털의 기름기가 빠지면, 패딩의 복원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은 충전재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물세탁을 추천드립니다.
 

3. 물세탁이 가능할 경우는 가정에서 손세탁 추천

 
혹시 세탁표시에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표시가 된 경우에도 가능하면 손세탁을 권해드립니다. 제품 손상을 줄이고 오래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운 패딩 제품은 부피가 커서, 큰 세탁통에서 충전재 털이 뭉치거나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취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 손세탁 방법

 

• 다운 패딩을 물세탁할 경우에는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소매입구나 목주변 옷깃의 얼룩이 심한 곳은 중성세제와 물을 섞은 스펀지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사전에 얼룩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제 옷 전체를 세탁할 때는, 때나 얼룩이 있는 부분을 바깥 쪽으로 해서 조심스럽게 눌러가며 세탁합니다.
  
  
• 세탁이 끝나고 탈수를 세탁기로 할 경우는, 30초~1분이내로 단시간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다운 패딩의 건조는 두껍고 어깨와 팔 부분이 긴 옷걸이에 걸어서 그늘에서 말립니다. 조금 마르면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두드려 뭉개진 패딩을 풀어줍니다. 이것을 완전히 마를 때까지 여러 번 실시합니다.
  
  
• 3일 정도 말려서 완전히 마르면 패딩을 부드럽게 흔들어 풀어 정돈합니다. 그렇게 하면 서서히 원래 형태대로 돌아올 것입니다.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사용하여 세탁을 할 경우에는 다음의 사항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세탁기 세탁시 주의할 점

 

• 세탁표시의 세탁기 사용 가능여부 확인
  
  
• 세탁기에 넣기 전에 지퍼를 확실히 잠그고, 옷 형태를 정돈하여 접습니다.
  지퍼를 잠그지 않고 열린 채로 세탁을 할 경우, 세탁 중에 지퍼가 옷감에 걸려 옷을 상하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반드시 지퍼는 잠그고, 접어서 형태를 정돈한 패딩을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 손세탁 또는 드라이 모드로 설정합니다.
  일반 모드로 세탁을 하게 되면, 강한 힘으로 패딩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기종에 따라, 소프트, 가볍게 등 표시가 다를 수 있지만, 가볍고 약한 세탁 모드로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
  다운 패딩 세탁 세제는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중성세제 이외의 세제는 털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탈수는 1분이내로 할 것
  장시간 탈수를 하면, 패딩 안에 뭉쳐진 털이 한쪽으로 치우쳐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탈수는 단시간으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운 패딩의 보관 방법

 
다운 패딩을 오랫동안 입기 위해서는 보관 방법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운 패딩은 통기성이 좋고, 햇볕이 들지 않는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옷장에 보관할 경우에는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서, 통기성이 좋은 전용커버를 씌워, 가능한 한 옷끼리의 간격을 벌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 장소는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다운 패딩 안에 사용된 깃털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온도나 습도가 변하기 쉬운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운 패딩은 일정한 온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옷장이나 벽장 등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장이나 벽장 안을 주 1~2회 정도 열어두고 환기를 시켜주고, 습기제거제, 방충제를 넣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은 습기가 차기 쉽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건조제 등으로 방 안의 온도를 관리할 필요도 있습니다.
  
  
• 세탁 후에는 충분히 건조시키고, 털을 균등하게 두드리며 정돈해 줍니다.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서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 다운 패딩은 접어서 수납하면 다운 특유의 폭신폭신함이 감소하고 발수성에 영향을 미치기 쉬워지므로 보관을 할 때는 옷걸이에 걸거나, 말아서 옷 박스에 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운 패딩 압축 보관

 
다운 패딩이 부피가 커서 압축하여 보관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다운 패딩은 한 번 압축하여 수납해 버리면 깃털이 접히거나 비틀어짐으로써 푹신푹신한 느낌이 없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방한복으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운 패딩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압축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다운패딩의 세탁과 관리, 보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겨울 방한복으로 빼놓을 수 없는 패딩제품, 특히 다운 패딩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에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다운 패딩 제품을 오래동안 품질과 방한 기능을 유지하며 입기 위해서는 세탁과 보관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