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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니트 스웨터의 까끌거림과 가려움 원인과 해결방법

textile-info-@07@08 2023. 12. 24.

겨울철 즐겨 입는 울 니트, 울 스웨터를 입고 있으면, 까끌까끌하며 따갑거나 가려움 때문에 불편을 겪거나 신경이 쓰인 적이 많으시죠?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은 울 니트 스웨터의 이러한 까끌까끌 가려움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 소재 (울 니트, 울 스웨터) 까끌거림, 가려움의 원인

 

울 니트 스웨터 가려움 원인과 해결방법

 

1) 겨울철 피부 건조

 

니트 스웨터를 입는 계절이 공기가 건조하고 날씨가 추운 겨울철입니다. 또 우리 피부도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 깊숙이 있는 각질층의 수분량이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건조한 피부는 울의 약한 마찰에도 자극을 받아 까끌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굵은 실을 사용할수록 자극이 심함

 

울 소재의 니트나 스웨터 제품 중에 특히 까끌까끌하거나 가려움의 자극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울은 양의 털, 즉 양모를 말하는데, 울 제품의 까끌거림은 울의 섬유 굵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섬유 굵기가 30미크론의 섬유가 5% 이상 들어있는 니트나 스웨터는 피부에 까끌거림의 자극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울 섬유의 굵기는 16미크론~40미크론 정도입니다. 실제 굵은 섬유는 손으로 만져봐도 약간 뻣뻣하고 까끌하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자극이 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3) 땀이 자극하기도 한다

 

원래 울은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이지만, 울 혼방의 경우는 땀이 차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울 혼방은 통기성이 좋지 않고, 땀이 잘 차고, 그래서 습한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민감해지고 울의 까끌거림이 강한 자극이 되어 가려움증을 생기게 합니다.

 

 

4) 습진 등의 피부 이상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평소 까끌거림, 가려움 등에 주의하고 계시겠지만, 이러한 피부질환이 없는 사람도 땀 등으로 인한 습진 등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세탁세제, 유연제

 

세탁 후 헹굼 시 세탁세제나 유연제를 제대로 헹궈내지 않아 옷에 남아 있을 경우에도 민감성 피부와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는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울 소재 (울 니트, 울 스웨터) 까끌거림, 가려움 해결방법

 

울 니트 스웨터

 

1) 소재 선택

 

울 소재의 까끌거림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까끌거리는 소재를 피하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설명하였습니다만, 울의 경우 섬유 굵기가 30미크론 이상의 섬유가 5% 이상이면 까끌거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까끌거림에 너무 예민하다면, 섬유 굵기가 14~16미크론 정도인 '캐시미어'와 같은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하면 까끌거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캐시미어는 가격이 비싸지만, 따뜻함은 물론이고 보온, 보습이 뛰어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아주 좋은 소재입니다.

 

2) 세탁으로 부드럽게

 

소재가 뻣뻣하고 까끌거림이 신경이 쓰일 경우, 세탁이 가능한 소재라면 유연제를 사용하여 원단을 부드럽게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단이 부드러워져서 까끌거림이 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탁을 할 때도 비벼서 빨아버리면, 오히려 섬유가 엉켜버려서 딱딱해지고 까끌거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울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눌러가며 세탁을 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3) 착용방법 주의

 

울 소재 제품(니트, 스웨터)은 맨 살에 직접 입을 경우 까끌거림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울 소재 제품을 입을 때는 안에 실크나 화섬, 면 등의 내의나 인너 제품을 입고 입으면, 까끌거림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하이넥 니트 등 목주변은 목에 스카프를 둘러주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4) 피부 관리

 

피부가 건조하거나 땀 등의 원인으로 생긴 습진도 까끌거림의 원인이 된다고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건조하지 않고, 청결하게 관리하면 이러한 문제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스웨터를 입는 시기는 당연히 추운 겨울이고,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피부도 보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땀을 흘렸을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땀을 닦고 보습제를 바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5) 마찰과 정전기 방지

 

겨울철 니트를 벗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 때문에 따끔따끔한 느낌, 많이들 받으셨죠. 

이러한 마찰과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전기 방지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마찰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에 느껴지는 자극도 적어집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겨울철 울 니트 스웨터 착용 시 느끼는 까끌함과 가려움이 왜 생기는지 그원인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내용을 참고하셔서 울 제품의 까끌거림과 가려움을 해소하고, 겨울 패션을 쾌적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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