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뜻과 텍스타일 뜻, 패브릭과 텍스타일 차이

섬유업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텍스타일(Textile)'과 '패브릭(Fabric)'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용어가 비슷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데, 실제 그 뜻과 의미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오늘은 '텍스타일'과 '패브릭'의 의미와 두 가지 용어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텍스타일'과 '패브릭'은 둘 다 원단이나 직물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이 되고 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텍스타일은 제품으로 가공되기 전 상태의 천, 직물"

" 패브릭은 천으로부터 가공된 원단제품" 

 

1. 텍스타일(Textile)이란?

 

"텍스타일은 직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섬유 자체"

 

텍스타일은 패브릭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소재 자체를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으로 가공되기 전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사전의 의미도 '직물', '천', '직물의 원료' 등으로 번역되어 있으며, 텍스타일은 섬유의 종류와 구성을 의미합니다. 텍스타일은 섬유를 직물로 짜서 만든 것뿐만 아니라, 염색, 프린트, 가공 등 다양한 공정을 거쳐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텍스타일은 '천 제품에 있어서의 원단과 무늬'를 말합니다. 패션의류업계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이지만, 최근에는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텍스타일은 주로 실을 종횡으로 조합하여 제직 된 '직물'을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되지만, 니트, 가죽, 부직포 등 전반적인 원단에서 '텍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패브릭'과 사용을 구별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텍스타일과 패브릭 뜻과 차이

 

 

2. 패브릭(Fabric)이란?

 

"패브릭은 다양한 종류의 직물을 일반적으로 나타내는 용어"

 

패브릭은 일반적으로 직물 전체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며, 천연 섬유 (예: 면, 양모, 실크) 또는 합성 섬유 (예: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직물을 포함합니다. 소위 의류의 소재가 되는 원단을 모두 패브릭이라고 합니다. 단지, 직물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섬유제품 (직물, 편물, 가죽, 부직포 등) 전반의 원단을 가리키는 말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옷을 만들 때 옷의 재료인 원단 전반을 패브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울, 코튼, 린넨, 실크 등 사용된 소재를 불문하고, 원단 형태로 만들어진 것은 모두 패브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은 '원단이나 직물'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천을 사용한 전반적인 것들을 가리킵니다. 텍스타일이 가공전 단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라면, 패브릭은 가공후의 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섬유나 실을 통해 제직 또는 편직 한 원단 형태의 소재로서, 의복, 가정용품, 가구 등의 제조에 사용됩니다. 다른 소재와 섞어서 패브릭의 질감이나 특성을 달리하여 여러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3. 텍스타일과 패브릭의 차이는?

 

"텍스타일과 패브릭은 확실한 차이는 없다"

 

좀 아쉬운 결론이지만, '텍스타일'과 '패브릭'에는 뚜렷하게 설명할 수 있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정도의 약간의 뉘앙스적인 차이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텍스타일과 패브릭의 의미와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텍스타일은 주로 가공전의 소재로서의 원단, 즉 직물, 편물, 기타 다른 원단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주로 패션 섬유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패브릭 역시 천, 직물을 가리키는 말 입니다만, 일반적으로 가공 후의 제품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션업계보다는 가구, 인테리어 업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